사랑하는 노회원 여러분 이번 회기 서울 북노회를 섬기게 된 김일 목사입니다.
아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노예를 위해서 귀한 자리 만들어 주심을 감사하고
이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교회를 지키고 성도를 돌보며 애쓰고 수고하신
우리 모든 노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쉽지 않은 시대를 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회는 작아지고 성도들은 지쳐 있고 또 우리 또한 마음 둘 곳 찾기가 쉽지 않은 때입니다.
뿐만 아니라 기독교 후기 시대를 지나는 한국 교회는 그동안 이루었던 놀라운 부흥의 시기를 지나
숙제를 안고 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벅찬 목회 현장에서 노회가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 회복과 쉼의 노회, 격려와 위로가 있는 노회,
사람을 세우고 살리는 노예가 우리 서울 북노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하나님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한 얘기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노회가 되기를 지향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노회란 강한 교회만이 아니라 연약한 교회를 함께 품고 앞서 가는 사람만이
아니라 뒤처진 사람의 손을 잡아 함께 가는 노예를 말합니다.
성과를 자랑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증거하는
그런 공동체로서 우리 노회가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새해를 앞두고 노회원 여러분들에게 부탁드립니다.
목회의 무게를 혼자 감당하지 마시고 노회 안에서 서로의 짐을 나누어 주십시오.
말씀과 기도의 자리를 놓치지 말고 하나님 나라의 시선으로 교회를 바라보며 목회를 함께 이어갑시다.
노회는 완벽한 사람들의 모임이 아니라 은혜가 필요한 사람들이 함께 모인 공동체이기 때문에
서로에게 축복이 되는 노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노회원 여러분 새해에도 하나님께서 우리 노예를 사용하셔서 각 교회 위에 그리고 여러분이 섬기는 각 지역 위에 하나님의 나라와 생명이 여러분을 통해서 흘러가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부족한 노회장으로서 그리고 먼저 이 길을 걸어가야 할 그러한 사람으로서
여러분의 삶과 사역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주께서 주시는 분별과 위로, 그리고 끝까지 견디게 하시는 은혜가
우리 노회 모든 교회에 함께하기를 축복합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한 목양의 현장 이루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2월 31일
39대 서울북노회장 김 일 목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