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노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해에도 각 교회와 노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애쓰신 모든 수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 나라 안팎의 많은 일들과 또 사역 환경의 어려움 가운데
우리들은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결코 변치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사랑이
새해에도 우리를 복된 길로 인도하시리라 믿습니다.
신년에도 함께 달려갈 길을 바라보며 마음이 소망과 기대로 가득 참을 느낍니다.
우리를 부르시고 맡겨주신 교회와 우리 교단과
또 우리 조국을 섬기는 일에 주님께서 힘과 능력도 허락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공교회로 부르신 것은 이 모든 일들과
사역을 우리가 함께 감당하도록 부르신 것임을 알기에,
올해 우리의 일들과 만남에 더욱 많은 소통과 함께 나눔의 교제가 깊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
한 마음으로 하나 되는 노회를 올해에도 이루어가며,
또한 함께 나누며 드리는 기도가 더욱 깊어지기를 아울러 소망합니다.
십자가의 길이지만 축복된 사역의 길을 함께 달리는
우리 가정과 가족들이 참 소중하고 또한 교우들이 너무도 귀합니다.
그러므로 노회원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에 주님의 크신 은총과
인도하심이 내내 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소명의 길을 걸으시는 귀한 삶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사역 환경의 쉽지 않은 모든 여건들이 오히려 우리로 주님의 능력과 섭리를 더욱 깊이 경험하게 하며 그 가운데 참으로 아름다운 열매들로 결실하는 축복된 영광의 해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주님 안에서 가지시는 새해의 모든 비전과 꿈들이
주님의 놀라운 권능과 인도하심 가운데 이루어질 것을 굳게 믿으며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5년 1월 1일
제38대 서울북노회장 함명진 드림